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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와인을 마시는 방법 '맛을 느끼기' 미각 (021) 와인을 마시는 방법 '맛을 느끼기' 미각 와인을 마시는 단계 중 두 번째 단계인 후각으로 냄새를 맡았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이 와인이 품고 있는 더 많은 정보를 내 몸으로 더 많이 느끼는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단계는 와인을 마시며 맛을 보는 단계입니다. 저는 와인을 마시기 전까지는 잘 몰랐지만, 텔레비전에서 '멋진 옷을 입은 남성분이 와인 한 모금을 입안에 넣으시고 입안에서 양치하듯이 와인을 양볼로 왔다가 갔다가 하면서 가글을 하듯이 와인을 입안에서 움직이고, 이후 삼키지 않고 약간의 소리까지 나면서 휘파람을 부는 듯한 입모양을 하는 행동들'을 보고 나서 와인은 정말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어렵다고 하던데, 마시는 것도 굉장히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한 동안 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회식자.. 2023. 1. 17.
(020) 와인 마시는 방법 '냄새 맡기' 후각 (020) 와인 마시는 방법 '냄새 맡기' 후각 와인을 마시는 단계 중 첫 번째 단계인 시각으로 와인을 한 번 관찰을 다하고 나면, 다음 단계인 후각으로 냄새 맡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다른 단계도 중요하지만, 이 후각 단계가 난이도가 높으며 많은 경험이 필요로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정말로 많은 냄새를 접하며 익히게 되지만 와인에서 느껴지는 향에 대한 이름을 보면 생소한 것들이 많이 있고, 도대체 감이 잡히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커런트', '타르', '점판암', '아니스', '딱총나무 꽃'은 검색을 해보면 느낌은 오는데 어떤 냄새가 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것들은 실제로 교육을 받게 되면 '와인 아로마 키트' 등을 이용해서 향에 대해서 깊게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 교육을 안 받.. 2023. 1. 16.
(019) 와인 마시는 방법 '눈으로 보기' 시각 (019) 와인 마시는 방법 '눈으로 보기' 시각 와인을 즐기기 위한 기본적인 포도 품종을 알아보고 나서 어떤 것을 정리하고 공부해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와인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라서 모르는 것이 아는 것에 비해 너무나 적은 것이 현실이기에, 제가 처음 와인에 빠져서 공부를 시작한 순서대로 설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와인의 세계에 빠지면 우선 마시고 싶은 와인을 구입을 해야 하고, 구입해 온 와인을 개봉하여 마시게 됩니다. 이전에 와인을 마시는 순서와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했지만,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에 대해서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와인을 마시는 순서를 단계적으로 간단하게 나눈다면, ① 시각 ② 후각 ③ 미각 ④ 생각으로 4단계로 나눌 수.. 2023. 1. 15.
(018) 리슬링 (와인용 포도 품종 정보 11) (018) 리슬링 (와인용 포도 품종 정보 11) '리슬링'은 와인 초보가 편의점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와인입니다. 다양한 와인이 있는 대형마트나 와인전문점에 가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을 마시다 보면 다른 화이트 품종의 와인을 마시고 싶을 때가 오실 겁니다. 대형마트에 가면 약간 특이한 병의 와인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와인이 리슬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와인병이 보통 병보다 얇고 길이가 길다면, 그리고 와인라벨에 있는 문구를 읽었을 때에 약간 영어가 아닌 것 같은 의심이 든다면, 리슬링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 저도 마트에서 할인하고 있을 때에 이상한 길쭉한 모양의 병들이 많은 코너를 유심히 보다 보니 영어도 아닌 것이 제조국이 독일로 되어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시점.. 2023. 1. 14.
(017) 피노 그리지오 (와인용 포도 품종 정보 10) (017) 피노 그리지오 (와인용 포도 품종 정보 10) '피노 그리지오(Pinot Grigio)' 또는 '피노 그리(Pinot Gris)'라고 불리는 화이트 품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누군가 추천해주지 않았다면, 와인초보는 피노 그리지오는 접해보지 않은 포도 품종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와인 초보자들에게는 샤르도네와 소비뇽 블랑이 화이트 와인으로는 유명한데, 피노 그리지오도 와인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화이트 와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산지오베제 다음으로 많이 생산되는 포도 품종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 대형마트에서 할인할 때 매니저님이 '밖에 더운데 집에 가서 마시면 너무 좋아요. 이거 지금 50% 할인이니 사가요.'라는 말에 아무 말 없이 2병을 구입했었습니다. 라이트 한 바디감에 너.. 2023. 1. 13.
(016) 소비뇽 블랑 (와인용 포도 품종 정보 9) (016) 소비뇽 블랑 (와인용 포도 품종 정보 9) 오늘 포스트는 화이트 인기 품종인 소비뇽 블랑입니다. 소비뇽 블랑은 정말 여름에 많은 분들이 많이 찾는 와인 중 하나입니다. 여름에 차게 해서 마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캠핑의자에 편한 자세로 하늘을 보며 앉아서 치즈와 마시는 그 느낌, 정말 생각만 해도 시원하고 입에 침이 고이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한 겨울에도 소비뇽 블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계절 가리시지 않고 많이 드십니다. 프랑스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이 단연 인기가 많고 캘리포니아에서도 소비뇽 블랑도 요즘 인기가 많습니다. 제 인생에서 처음 마셔봤던 와인이 소노마 밸리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와이너리의 화이트 와인이자, 소비뇽 블랑으로 만들었던 와인이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2023. 1. 12.
(015) 샤르도네, 샤도네이 (와인용 포도 품종 정보 8) (015) 샤르도네, 샤도네이 (와인용 포도 품종 정보 8) 오늘 포스트부터는 화이트 포도 품종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화이트 와인보다 레드 와인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직 샴페인의 맛도 잘 모르겠고, 스파클링도 몇 번 경험해 보았지만, 경험이 적은 저에게는 고기와 같이 마실 수 있는 묵직한 레드 와인이 선호도가 높습니다. 화이트 품종도 여러 품종들이 많이 있지만, 정작 유명한 품종들은 손에 꼽을 수 있습니다.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리슬링, 슈냉 블랑, 피노 그리지오 정도입니다. 샤르도네와 소비뇽 블랑, 리슬링은 여러 번 경험해 봤지만, 슈냉 블랑과 피노 그리지오는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화이트 와인은 치즈 종류와 갑각류, 생선, 연체동물, 흰 육류와 잘 어울.. 2023. 1. 11.